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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문화적 차이로, 야만적으로 느끼는 문화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화조차 문명화를 이룬 것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야만스럽다고 느끼는 문화조차 시작은 존재했고, 유지하려는 노력이 있었을 것이고, 여러 세대에게 유산으로 내려온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그 문화가 과학적이지 아닌지 해석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과학적으로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는 방식이 어쩌면 사실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문명의 선입견
우리 세대는 과학이 남긴 유산들을 잘 배우고 잘 누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시대보다 못한 민족들을 우리가 가진 것보다 못하다고 느끼며 과소평가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다른 문화에 대해 가지는 선입견은 옳은 습관이 아닙니다. 편견을 통해 다른 문화를 이해하지 않고, 평가하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에 따라 이러한 선입견이 나오게 됩니다. 종종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화나 가치관이 다른 문화보다 우월하다고 여기는 경향이 존재합니다. 이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화와 가치를 판단하는 방식을 모든 문화에 일반화하려는 생각 때문입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도 있으나, 다른 문화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간과하거나 과소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조차, 그곳에 존재하는 환경에 따라 탄생시킨 것이고, 소중한 유산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야만적이다라는 표현은 삼가는 게 좋습니다. 다른 문화를 이해하려는 시도가 중요하고, 왜 이러한 문화가 존재했을지 생각해 보는 관점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자국의 관점에서 다른 문화를 평가하고, 문화적 차이를 고려하지 않으면 과장된 단순화와 혐오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선입견은 문화 간의 존중을 방해하고, 사회적 갈등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자연과의 조화를 통한 문명
초창기의 인간들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어 사는 데 많은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대조적으로 인간 주변에 있는 다양한 생물들은 자연스럽게 적응했고, 인간보다 생존을 위한 경쟁에서 많은 우위를 점했습니다. 이러한 생물들의 적응은 현재에도 볼 수 있습니다. 개들은 자기 음식을 보관하기 위해, 땅을 파묻습니다. 다람쥐는 자신의 미래를 위해 견과류를 모아둡니다. 개미들조차 비 오는 날을 대비하기 위해서 저장소를 따로 마련합니다. 하지만 본능적으로 이러한 행위를 하며 생존하는 동물조차 수 세기의 전승이 있었을 것입니다. 비록 처음에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시작하면서 우리의 조상들도 다양한 기술과 풍요롭게 여름과 겨울을 대비하는 기술을 얻었고, 전승했습니다. 물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다른 생물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땅속에 있는 먹을 것들을 얻기 위해 간단한 도구를 발명해 사용했고, 동물이 가지고 있는 발톱과 이빨을 모방하여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물과 덫을 만들어 낚시와 사냥을 위한 다양한 도구들도 고안했습니다. 경제적 요건이 성립되자, 부족이 커지고, 다른 조직과 동맹을 맺으며 다양한 생존전략을 구상했습니다. 이러한 자연과의 조화는 문명의 탄생과도 연결이 되었습니다.
사냥의 발전
오늘날 우리에게 사냥이란 개념은 취미와 같습니다. 그러나 원시시대의 인간에게 있어 사냥은 삶과 죽음의 문제와 직결된 중요한 행위였습니다. 단순히 먹을 것을 얻는 행위의 개념이 아닌 진화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도 했습니다. 이들은 사냥을 통해 삶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어떠한 부족은 능력과 용기를 시험하고, 사회적 지위를 얻는데 사냥이란 행위를 활용했습니다. 또는 사냥의 효율을 위해서, 칼, 창, 화살, 미끼, 덫, 부메랑 등 다양한 도구들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도구들은 동물들을 잡을 때 사용되었을 뿐 아니라, 사나운 동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사용했습니다. 사냥의 발전함에 따라, 사냥하는 계절에 맞추어 동물을 추적하는 집단도 탄생했고, 동물들의 행동을 예측하기 위해서 다양한 전략도 만들었습니다. 여러 환경을 경험하면서 인간들은 외부에 두려움을 느꼈기 때문에, 자연과 상호작용을 하면서도, 두려움과 적대감을 느끼면서 발전했습니다. 이러한 두려움은 그들의 문화와 신앙체계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동물들에 대한 경의와 감사의 정신이 사냥을 통해 전해졌고, 다양한 형태의 신앙이 생겼습니다.